이성열은 9일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동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열린 KBS1 새 일일드라마 ‘미워도 사랑해’ 제작발표회에서 예상 시청률을 묻는 질문에 “25%를 넘었으면 소원이 없을 듯하다”고 말했다. 뒤이어 마이크를 잡은 표예진은 “조금 더 높여서 30%를 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성열과 표예진은 ‘미워도 사랑해’에서 멜로호흡을 맞춘다. 동갑내기인 두 사람은 찰떡 호흡을 예고했다.
이성열은 “표예진에게 많은 도움을 받고 있는데 동갑이라 금방 가까워졌다”고 말했다. 표예진은 “나이가 같다보니 편하다”며 “초반에는 투닥대며 싸우다 정들어 가는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라 예고했다.
‘미워도 사랑해’는 어려서부터 파란만장한 삶을 살아오다 결국 모든 것을 잃고 새롭게 시작해 인생의 꽃을 피우는 한 여자와 그 가족의 이야기를 그린다. 우리를 지탱하는 가장 큰 가치는 정과 사랑이라는 주제의 드라마다.
13일 처음 방송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