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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스타' 이수근 "김구라, 과거 탁재훈 앞 쭈구리" 진실은?

정시내 기자I 2016.11.08 13:25:50
MBC ‘라디오스타’
[이데일리 e뉴스 정시내 기자] ‘라디오스타’ 이수근이 과거 탁재훈 앞에서 두 손을 공손하게 모은 김구라의 에피소드를 폭로한다.

오는 9일 방송될 MBC ‘라디오스타’는 ‘어쩌다 500회 수요일 밤의 기적’ 특집으로 김희철-이수근-유세윤-우승민(올라이즈밴드)이 출연한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이수근은 과거 한 예능프로그램 녹화할 때 탁재훈 앞에서 바보 같은 모습을 보였던 김구라를 폭로했다. 갑작스러운 폭로에 김구라가 당황하면서 이 사실을 부인하자 이수근은 “탁재훈을 증인으로 신청합니다!”라며 자신이 거짓말하는 것이 아니라고 강력하게 주장했다.

이에 MC들과 게스트들은 좀처럼 보기 어려운 김구라의 기가 눌린 모습에 눈을 반짝이며 모두가 합심해 김구라를 몰아갔다고 전해져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특히 이수근은 차지게 맞는 연기를 너무 잘해 자신 때문에 강호동이 욕을 먹고 있음을 고백했다. 이를 증명하기 위해 그는 맞는 연기 시범으로 살짝 때려도 용수철 튕기듯 과한 리액션을 보여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

또한 이수근은 자신의 맞는 기술과 슬랩스틱 비법을 규현-유세윤에게 전수할 예정이다.

이수근의 폭로와 맞는 연기 시범은 오는 9일 밤 11시 10분 ‘라디오스타-어쩌다 500회 수요일 밤의 기적 특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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