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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티모어 지역 언론 ‘MASN’은 28일(한국시간) “볼티모어가 리드오프에 대해 여전히 고민하고 있다”는 기사에서 “매니 마차도가 올해 111경기에 1번타자로 나섰지만 볼티모어는 그의 타순을 조정해 득점 생산 능력을 극대화하려고 한다. 김현수는 KBO리그서 10시즌 동안 4할6리의 출루율을 기록했다. 김현수가 마차도를 대신해 리드오프 후보가 되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이라고 분석했다.
김현수에게 1번을 맡기는 것이 하나의 대안이 될 수 있다는 의미다.
그러나 MASN은 볼티모어가 김현수를 1번 보다는 2번에 배치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적응력 문제가 남아 있기 때문이다.
MASN은 “김현수가 2번을 치는 것이 더 낫다. 메이저리그에 적응하는 동안 타순을 내릴 수도 있다”고 예상했다.
김현수의 2번 예상은 처음이 아니다. 볼티모어 선도 이에 앞서 김현수의 타순은 2번이 될 것이라고 내다본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