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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러' 지창욱, 촌티 대학생부터 시크남까지 '파격 3단 변신'

정시내 기자I 2014.12.09 11:21:29
‘힐러’ 시청률, 지창욱. ‘힐러’ 지창욱이 3단 변신으로 다채로운 매력을 발산했다.
[이데일리 e뉴스 정시내 기자] ‘힐러’ 지창욱이 3단 변신으로 다채로운 매력을 발산했다.

KBS2 월화드라마 ‘힐러’ 제작진은 업계 최고의 심부름꾼 서정후(지창욱 분)의 다사다난한 의뢰 수행 과정을 느낄 수 있는 변신 스틸을 공개했다.

공개된 스틸 속 업계 최고의 실력을 가진 프로페셔널한 심부름꾼이라고는 상상이 가지 않을 만큼 편안한 차림의 지창욱이 눈에 띈다. 자신의 집 안에서 부스스한 머리를 한 채 팔소매를 늘어뜨리며 풀어져 있는 모습이 인간적으로 느껴지기도, 한편으로 모든 것에 무심한 듯해 보인다.

또한 ‘힐러’ 조깅복 차림에 웨어러블 스마트기기를 장착한 모습은 눈빛부터 남다르다. 의뢰를 수행 중인듯한 그의 날카로운 눈빛에서는 섹시한 매력까지 엿보인다.

마지막으로 늘 입던 검은 옷을 벗고, 덥수룩한 가발과 굵은 뿔테 안경을 쓴 지창욱의 모습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그가 어떤 의뢰를 받고 촌스러운 대학생으로 변신했는지, 무엇을 보고 황당한 표정을 짓고 있는 것인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지창욱은 그동안 자신이 맡은 캐릭터를 매력적으로 그려내며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그의 매력은 ‘힐러’에서 절정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창욱은 극 중 프로페셔널한 심부름꾼 서정후와 어리바리한 신입기자 박봉수를 오가며 다채로운 매력으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한편 KBS2 ‘힐러’는 정치나 사회 정의 같은 건 그저 재수 없는 단어라고 생각하며 살던 청춘들이 부모세대가 남겨놓은 세상과 맞짱 뜨는 통쾌하고 발칙한 액션 로맨스 드라마다. 지난 8일 첫 방송된 ‘힐러’는 7.8%의 시청률 기록하며 동 시간대 2위로 출발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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