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체육진흥공단(www.kspo.or.kr)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수탁사업자 스포츠토토의 공식 온라인 발매사이트인 베트맨(www.betman.co.kr)이 19일(화) 오후 7시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리는 SK-삼성전을 대상으로 한 농구토토 매치 13회차 투표율을 중간 집계한 결과, 전체 참가자의 절반이 넘는 56.04%가 리그 선두 SK의 우세를 예상했다고 전했다.
삼성의 승리를 예상한 참가자는 10.14%에 머물렀고, 나머지 33.81%는 양 팀 10점 이내 박빙 승부를 전망했다.
전반전 역시 SK이 우세가 49.77%로 최다를 기록한 가운데, 5점 이내 박빙승부(35.50%)와 삼성 리드(14.68%)가 뒤를 이었다. 전반 득점대에서는 양팀 모두 34점 이하를 기록할 것이라는 전망이 12.94%로 1순위를 차지했고, 최종득점대에서는 80점대-70점대 SK 승리(14.93%)예상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파죽의 8연승으로 리그 선두자리를 굳게 지키고 있는 SK는 올 시즌 안방에서 무적에 가까운 모습을 보이고 있다. 홈 평균 득점은 78.2점으로 80점대에 육박하면서도 실점은 66.4점으로 리그 최고 수준이다. 실제로 SK는 지난해 10월 28일에 KGC에게 패한 이후로 안방에서 패한 기억이 없다. 특히 지난 17일에 벌어진 LG와의 홈 경기에서는 무려 100득점을 선보이며 홈 팬들을 열광케 했다.
연패 이후 4연승으로 무서운 상승세를 보인 삼성은 LG를 재치고 리그 7위로 뛰어올랐다. 그 동안 부상에 시달려온 가드들의 복귀와 함께, 포워드 차재영의 합류가 팀에 큰 활력소가 되고 있는 분위기다. 지난 모비스전에서 대패를 당하며 연승의 흐름은 끊어졌지만, 최근 좋은 흐름을 타고 있는데다, 올 시즌 서울 라이벌전 만큼은 2승2패로 팽팽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서울 라이벌간의 대결을 대상으로 발매되는 이번 농구토토 매치 13회차는 경기시작 10분전인 19일(화) 오후 6시 50분에 발매가 마감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