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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효종은 '개그콘서트-봉숭아학당'에서 행복자도사로 열연, 특유의 반어적 어법으로 시청자의 관심을 샀다. 김영희는 '개그콘서트-두분 토론'에서 걸쭉한 입담으로 시청자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
최효종은 "초등학교 6학년 때부터 개그맨이 꿈이었는데 행복하다"며 "행복전도사가 없어질 예정이었는데 끝까지 지켜 준 김석현 피디께 감사드린다"고 감격스러운 수상 소감을 전했다.
김영희는 "이런 일이 없을 줄 알았다. 기가 막히고 코가 막힌다"며 "나를 여자를 봐주지는 않았지만 박영진 선배님 등께 감사하다는 말씀드리고 싶다"고 울먹였다.
이날 KBS 연예대상 시상식은 방송인 신동엽, 개그우먼 신봉선과 이지애 아나운서의 사회로 오후 10시15분부터 140분간 생방송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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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김정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