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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SPN 김은구기자] 김수현 작가가 자신이 극본을 맡은 SBS 드라마 ‘내 남자의 여자’에 대해 류경옥 작가가 낸 저작권법 위반 소송에서 검찰로부터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고 홈페이지를 통해 밝혔다.
김수현 작가는 28일 자신의 홈페이지에 올린 글을 통해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서 우편물을 받았는데 혐의 없음 처분이 내려졌다고 한다”고 적었다.
지난해 4~6월 방송돼 인기를 끈 ‘내 남자의 여자’는 종영 직전 류경옥 작가가 자신이 저작권 등록을 한 ‘옥희, 그 여자’를 표절했다며 저작권 심의조정위원회에 저작권 분쟁 조정신청서를 접수하면서 표절시비에 휘말렸다.
한편 지난 연말 유방암 수술을 받은 김수현 작가는 KBS 2TV 주말드라마 ‘엄마가 뿔났다’를 초반부터 20%가 넘는 시청률로 이끌며 건재를 과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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