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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은(26), 현세린(21) 등을 후원해온 대방건설은 이소미와 메인 스폰서 계약을 했다고 12일 밝혔다. 이와 함께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활동 중인 재미교포 노예림도 대방건설 모자를 쓰고 올해 경기에 나선다. 계약금 등 자세한 조건은 공개하지 않았다.
2019년부터 KLPGA 투어에서 활약해온 이소미는 2020년 휴앤케어 여자오픈에서 첫 승을 거둔 뒤 2021년 2승, 2022년 2승을 거두며 개인 통산 5승을 기록 중이다. 상금랭킹 7위, 대상포인트 8위, 평균타수 7위 등 정상급 기량을 유지하고 있는 KLPGA 투어의 강자다.
이소미는 “대방건설 골프단과 함께 성장하고 이전보다 더욱 좋은 모습을 보여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계약 소감을 밝혔다.
재미교포 노예림은 미국 주니어 랭킹 1위 출신으로 2020년부터 LPGA 투어에서 활동 중이다. 아직 우승은 없지만, 2022시즌 23개 대회에 출전해 20차례 컷을 통과하며 상금랭킹 27위로 꾸준한 성적을 내고 있다.
올해 KLPGA 투어에 신인으로 데뷔한 김민선(20)도 대방건설과 메인 스폰서 계약했다.
이에 따라 이소미와 노예림, 김민선이 대방건설 소속이 되면서 골프단은 기존 이정은과 정연주, 현세린에 호주교포 오수현을 포함해 7명으로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