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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시즌 롯데 자이언츠에 입단한 강민호는 이듬해 4월 28일 수원 현대 유니콘스전에서 데뷔 첫 홈런을 터뜨리며 공격형 포수의 탄생을 알렸다. 이후 꾸준히 홈런을 누적하며 2012년 5월 19일 사직 KIA 타이거즈전에서 100홈런, 2017년 5월 4일 수원 KT전에서 200홈런을 기록했다. 강민호의 개인 한 시즌 최다 홈런은 2015시즌 35홈런이다.
한편 강민호는 13시즌 연속 두 자릿수 홈런 달성도 가능하다. 올 시즌 8개의 홈런을 때려냈는데, 2개를 더 쳐 이 기록을 이어간다면 원년 이래 10번째 선수가 된다. 앞서 데뷔 7년 차인 2010시즌부터 2021시즌까지 12시즌 연속 10홈런 이상을 이어온 바 있다.
KBO는 강민호가 300홈런을 달성할 경우 표창 규정에 따라 기념상을 시상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