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박은 20일 오전 진행된 Mnet ‘그레이트 서울 인베이전’ 온라인 제작발표회에 참여했다.
‘그레이트 서울 인베이전’은 Mnet이 처음으로 론칭하는 밴드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다. 대한민국을 대표할 글로벌 밴드 육성을 목표로 한다.
이날 윤박은 “음악 프로그램 진행은 처음”이라며 “조예가 깊진 않지만 학창 시절부터 밴드 음악을 자주 들었고 쑥스럽지만 ‘대학가요제’에 드러머(밴드 못 노는 애들)로 출전한 적도 있다”고 말했다. 이어 “대한민국 대표 음악 방송사인 Mnet이 경연 프로그램으로 패러다임을 제시해온 만큼, 새롭게 기획한 밴드 프로그램에 출연해보고 싶었다”고 했다. 존경하는 밴드가 있냐는 물음에는 “존경까진 아니지만 학창 시절에 린킨파크 음악을 즐겨 들었다”고 답했다.
‘그레이트 서울 인베이전’은 이날 밤 9시40분에 첫방송한다. 당초 지난달 29일 첫방송 예정이었으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방송 시작일을 한달 가량 미뤘다. 이 프로그램에는 예선을 뚫은 18팀이 출연한다. 최종 우승 밴드에게는 1억원의 상금과 전용 스튜디오, 우승 앨범 제작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윤박이 MC로 출연하고 적재, 페퍼톤스, 노민우, 엔플라잉, 쏜애플 윤성현, 김재환, 소란 고영배, 권은비 등이 참가자들의 멘토 역할을 할 ‘팀 리더’를 맡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