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아이, 멤버 전원 오디션 프로 출신
가파른 상승세… '4세대 대표주자'로
'금동현 그룹' 이펙스도 성공적 데뷔
30일 데뷔 앞둔 오메가엑스 '기대주'
| 위아이(사진=위엔터테인먼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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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오디션 프로그램 출신 아이돌이 두드러지는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Mnet ‘프로듀스101’, JTBC ‘믹스나인’, MBC ‘언더나인틴’ Mnet ‘캡틴’ 등을 통해 눈도장을 찍었던 이들이 요즘 ‘4세대 아이돌’ 대전에 뛰어들며 가요계를 한층 풍성하게 만들고 있다. 차별화된 콘셉트로 컴백 러시를 이어가는가 하면, 정식 데뷔로 새롭게 출사표를 던지고 있다.
먼저 위아이는 최근 세 번째 미니앨범 ‘아이덴티티 : 액션’(IDENTITY : Action)의 타이틀곡 ‘바이 바이 바이’(BYE BYE BYE)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멤버 전원이 오디션 프로그램 출신인 위아이는 데뷔 때부터 남다른 실력으로 ‘괴물 신인’ 수식어를 얻었다. 최근에는 타이틀곡 뮤직비디오가 공개 이틀 만에 1000만 뷰를 돌파하며 고무적인 성적까지 이어가고 있다.
| AB6IX(사진=브랜뉴뮤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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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6IX(에이비식스)는 데뷔 전부터 확실한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유일한 비공개 연습생인 전웅을 제외한 김동현, 박우진, 이대휘는 오디션 프로그램을 통해 데뷔 전부터 팬덤을 형성했으며 글로벌 아이돌로 성장했다. CIX(씨아이엑스) 또한 배진영과 BX, 승훈이 오디션 프로그램을 통해 일찍이 얼굴을 알리며 뜨거운 관심 속에서 가요계에 데뷔했다. 매 앨범마다 탄탄한 세계관을 선사해왔던 CIX는 최근 컴백을 준비하며 팬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 이펙스(사진=C9엔터테인먼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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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디션 프로그램 출신 아이돌들이 검증된 실력, 단단한 국내외 팬덤을 바탕으로 입지를 다져나가는 가운데 갓 데뷔했거나 데뷔를 앞둔 아이돌들의 이력도 두드러진다.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높은 순위로 얼굴을 알린 금동현이 소속된 8인조 신인 보이그룹 EPEX(이펙스)는 뜨거운 관심 속에서 지난 8일 데뷔했다. 이펙스는 EP ‘Bipolar(양극성) Pt.1 불안의 서’를 발매하고 타이틀곡 ‘락 다운’(Lock Down)으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 오메가엑스(사진=스파이어엔터테인먼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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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30일 첫 미니앨범 ‘바모스’(VAMOS)로 전격 데뷔를 앞둔 오메가엑스(OMEGA X)는 멤버 11인(재한·휘찬·세빈·한겸·태동·젠·제현·케빈·정훈·혁·예찬) 전원이 오디션 프로그램 출신 및 기존 보이그룹 주축 멤버였다는 점에서 이목을 끌고 있다. 오메가엑스는 기존에 쌓아온 인지도를 바탕으로 제주관광 명예 홍보대사, 아시아교류협회 홍보대사, 코엑스 일대 대형 LED 전광판 장식 등 데뷔 전부터 이례적이고 공격적인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멤버 모두가 ‘탈신인급’의 경험과 실력, 내공을 갖췄다는 점에서 오메가엑스의 행보도 기대해볼 만하다. 글로벌 팬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오디션 프로그램 출신 아이돌들이 꾸준히 눈부신 성과를 낼 수 있을지 ‘4세대 아이돌’들을 향한 가요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