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상훈 회장은 “코로나로 활동을 멈춘 가요계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한다. 대한민국에서 가장 정확한 음정과 박자의 전문인들이 숨은 실력으로 경연하는 진풍경을 선보일 것”이라고 강한 기대감을 내비쳤다.
한국가요강사협회는 2000년 출범돼 전국 17개 지회로 운영되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 소관 유일한 가요강사 사단법인이다. 노래교실 회원들까지 치면 400만명으로 추산되는 초대형 단체다. 작사·작곡가겸 가수 출신 박상훈 회장은 협회 출범 당시 사무총장을 맡았고, 이후 2003년부터 17년째 회장직을 수행 중이다.
박상훈 회장은 “잘 나가던 협회인데, 20주년을 맞은 올해 코로나로 최대 위기를 맞았다. 6개월 넘게 모든 활동이 정지된 상태”라면서 “온라인 시스템을 새롭게 구축하여 위기를 오히려 새로운 기회로 삼으려 한다. 그 시작이 ‘방방곡곡 모바일 가요제’”라고 선포했다.
가요강사협회는 이에 신개념 오디션 애플리케이션 젬픽과 연동으로 홈페이지를 새단장하고, 모바일 방송 KOSIA TV 개국등 온라인 사업에 박차를 가한다. 시즌1이 한창 진행중인 ‘방방곡곡 모바일 가요제’는 젬픽 앱을 다운 받아 ‘나의 18번’ 동영상을 업로드하면, 유저들의 자유로운 투표에 의해 실시간 순위가 매겨지는 경연 방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