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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일 첫 방송과 함께 ‘독립출판’이라는 신선한 포맷과 이경규-안재욱-김희철로 이어지는 MC들의 특급 케미로 온라인을 뜨겁게 달궜던 KBS 2TV 새 예능 프로그램 ‘냄비받침’의 3회 방송에서는 첫 회 게스트로 출격해 뜨거운 화제를 불러일으켰던 트와이스가 생필품 리뷰단으로 변신한다. 이 가운데 멤버 정연의 상상을 초월하는 생필품들이 최초 공개된다고 해 관심이 집중된다.
정연의 생필품 공개는 트와이스가 출판할 ‘트와이스 깔거야’의 제2장인 ‘배송이 완료되었습니다’의 소재. ‘배송이 완료되었습니다’는 정연이 산 특이한 생필품들을 트와이스 멤버들이 직접 사용해 보고 사진과 글로 후기를 남기는 챕터다.
이날 정연은 “신상품들을 구매했습니다”라며 출판을 위해 구매한 생필품들을 의기양양하게 공개했다. 뿌듯한 표정으로 생필품들을 멤버들에게 하나하나 소개하는 정연과는 정 반대로 트와이스 멤버들은 경악을 금치 못했다. 이유인즉슨 정연이 생필품이라고 주장하는 물건들의 정체는 다름아닌 눈모양 스티커, 쌍꺼풀 안경, 감정이 있는 토끼 귀, 우산 머리띠 등 용도를 전혀 상상할 수 없는 기상천외한 것들이었기 때문.
특히 정연은 해맑은 표정으로 우산 머리띠를 직접 착용하고 나와 멤버들을 충격에 빠뜨렸다. 더욱이 정연은 멤버들의 반응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머리 위로 물을 뿌려 실용성까지 입증하며 자신의 생필품에 자부심을 드러내 주변을 폭소케 했다는 후문.
그런가 하면 공개된 스틸 속에는 다현과 채영이 각각 눈 스티커, 감정이 있는 토끼 귀를 착용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생필품 리뷰단’으로서 사명을 다하기 위해 아이돌 비주얼을 내려놓고 ‘얼굴 막 쓰기’를 실천하고 있는 트둥이들의 모습이 배꼽을 잡게 만든다. 이에 정연이 공개할 기상천외한 생필품들의 정체가 흥미를 유발하는 동시에 트와이스 멤버들이 어떤 후기를 남겼을지 궁금증이 증폭된다. 20일 밤 11시 10분 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