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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첫 영입으로 수비수 고경준을 영입한 서울 이랜드 FC는 실력과 경험을 겸비한 스트라이커를 영입하면서 리그 후반기 반등에 중요한 스쿼드 자원을 확보하게 됐다.
2008년 포항스틸러스에 입단하며 프로에 데뷔한 유창현은 전북현대를 거쳐 성남FC까지 K리그 정상급 팀에서 공격수로 활약했다. 통산 137경기에 출전해 26골 15도움을 기록했다.
유창현은 “전부터 서울 이랜드에서 뛰고 싶다는 생각을 해왔다. 서울 연고에 멋진 구단 이미지와 선수들을 진심으로 사랑해주는 팬들을 동경해왔는데 정말로 실현되었다는 것이 믿기지 않는다. 팬들이 바라는 것은 하나라고 생각한다. 어떤 것이든 팀이 승격하는데 꼭 필요한 역할을 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건하 감독은 “유창현은 그동안 K리그의 상위권 팀에서 뛰며 다양한 경험은 물론 중요한 골을 많이 기록하며 가는 팀마다 사랑 받았던 선수다. 성실하고 친화력이 좋은 선수라 빠른 시간에 팀에 녹아 들어 다른 선수들과 호흡을 맞출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하고, 장점인 골 결정력을 발휘해 주면 승격으로 가는 길에 중요한 역할을 해줄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한다”며 큰 기대를 나타냈다.
최근 2연승 및 6경기 무패를 달리며 박건하 감독 부임 이후 상승세를 타고 있는 서울 이랜드 FC는 오는 18일 오후 8시에 홈경기장인 잠실주경기장 레울파크에서 1위 안산과 대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