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스타in 양승준 기자]KBS2 ‘개그콘서트’ 코너 내 ‘헬스보이’와 ‘헬스걸’이 만났다. 1대 ‘헬스보이’ 이승윤과 2대 ‘헬스걸’ 권미진, 3대 ‘헬스보이’인 김수영이다. 세 사람이 최슨 서울 여의도 KBS에서 만났다. 권미진은 “진짜 어머니·아버지는 우릴 뚱뚱하게 낳아 주셨는데 ‘가짜 아빠’가 우릴 날씬하게 해줬다.” 권미진이 이승윤을 바라보며 농담했다. 이승윤이 권미진과 김수영의 체중 조절을 이끈 이라서다. 이승윤은 “너희 생각나? 대학로 갈갈이홀에서 코미디언 지망생일 때. 우리 셋 다 정말 뚱뚱했잖아”라며 “자정 넘어 떡볶이에 치킨에 탕수육 시켜먹고”라고 답하며 웃었다.(사진=한대욱 기자, door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