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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현주 감독은 한국 여자배구를 대표하는 지도자였다. 한일전산여고 감독을 거쳐 2002년 흥국생명 코치로 프로 지도자 세계에 뛰어든 황현주 감독은 프로원년인 2005년부터 2008~2009시즌까지 흥국생명 감독을 맡아 챔피언결정전 우승 두 차례와 준우승 한 차례를 이끌었다.
2009년부터 지난 시즌까지는 현대건설 지휘봉을 잡으며 한 번의 챔피언결정전 우승과 3번의 준우승을 견인했다.
하지만 지난 시즌 팀이 정규리그 5위에 머물자 성적부진의 책임을 지고 사퇴한 바 있다. 현대건설 감독직에서 물러난 뒤에는 선명여고 배구부 총감독직을 맡아왔다.
황현주 감독은 현재 경상대학병원 장례식장 101호에 안치돼 있고 발인은 오는 6일이다. 장지는 수원 연화장 납골당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