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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조우영 기자] 오는 10월 결혼식을 올리는 배우 임성민의 예비 신랑의 신상이 공개됐다.
임성민 소속사 관계자는 14일 이데일리 스타in과의 전화통화에서 "임성민의 배우자는 서강대학교에 재직 중인 마이클 엉거(MICHAEL UNGER)교수"라고 전했다.
마이클 엉거 교수는 미국 명문 브라운대학교를 졸업하고 컬럼비아대학교 대학원에서 영화학을 전공했다.
영화감독, 작가, 프로듀서 등으로 영화계 다방면에서 활약한 그는 지난 2001년 영화 `디자이어`(Desire)로 뉴욕국제영화제 작품상을 받았는가 하면 뉴욕필름아카데미 부학장을 지내기도 했다.
임성민과 엉거 교수는 2008년 1월 서울에서 열린 `뉴욕필름아카데미-카이스트 문화과학기술대학원 워크숍`에서 처음 만나, 같은 해 2월부터 연인으로 발전해 사랑을 키워왔다.
이후 엉거 교수는 임성민과의 `사랑`을 위해 미국에서 쌓은 모든 것을 포기하고 한국행을 선택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임성민과 마이클 엉거 교수는 오는 10월14일 서울 광장동 쉐라톤워커힐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임성민은 1991년 KBS 14기 공채 탤런트 출신이지만 1994년 KBS 20기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 2001년까지 아나운서로 활약해오다 다시 연기자로 전업, 드라마 `강남 엄마 따라잡기`, `외과의사 봉달희`, `동이` 등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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