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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SPN 김은구 기자] 본격 메디컬 수사 드라마 SBS `싸인` 첫 회에 김진표의 노래가 깜짝 등장해 시청자들의 귀를 매혹시켰다.
5일 방송된 `싸인` 첫 회 엔딩에 김진표의 노래는 약 1분간 지속돼 극의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이 노래는 `싸인` OST 타이틀곡인 `좋은 사람`으로 인기 작곡가 조영수가 작곡했으며 김진표가 숙희와 함께 노래를 불렀다.
발라드와 랩이 한데 어우러진 이 곡은 리드미컬하게 연주되는 피아노와 현악기의 애절한 연주 속에 녹아있는 숙희의 극적인 보이스, 김진표의 탄력 있는 래핑으로 귀를 사로잡았다.
방송 후 시청자 게시판을 비롯한 온라인에는 “명품배우들의 불꽃 튀는 대결과 함께 흘러나와 궁금했는데 김진표의 목소리였구나”, “김진표의 1분에 귀가 녹았다”, “장재인, 팀의 1분 효과에 이은 1분 효과 종결자다”, “계속 나왔으면 좋겠다” 등의 댓글이 올라오고 있다.
한편 김진표는 지난해 12월 `이별 뒤에 해야할 몇 가지`를 발매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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