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형돈 결혼식서 정실장 '활약'…'무도' 결혼식 전문 안내?

▲ 정석권 실장

[이데일리 SPN 김은구기자] 정형돈의 결혼식에서도 정 실장의 활약이 빛났다.

MBC ‘무한도전’에서 출연진을 엉뚱한 행사장으로 끌고 다니면서 유명세를 탄 뒤 이 프로그램의 각종 특집에서 활약하며 인기를 끈 정석권 실장은 13일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63빌딩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정형돈의 결혼식에서 하객 안내를 맡았다.

지난 7월 ‘무한도전’ 연출자 김태호 PD의 결혼식에서도 안내를 맡았던 정 실장은 정형돈의 결혼식에서도 일찌감치 나와 하객들을 안내했다.

연예인을 비롯한 유명인사 결혼식에는 사설 경호업체 요원들이 고용돼 안내까지 맡는 게 일반적이다. 그렇지만 때로는 지나친 경호로 마찰을 빚기도 한다.

하지만 정 실장은 연예계와 관련된 인사들과 두루 친분을 맺고 있는 만큼 마찰을 최소화할 수 있어 정형돈 소속사로부터 안내를 부탁받고 이번 결혼식의 안내까지 맡게 됐다.

특히 정 실장은 ‘무한도전’ 출연 후 시트콤, 영화 등에 카메오 출연하며 본업인 매니저 일과 함께 활동영역을 넓혔지만 그런 유명세는 신경 쓰지 않고 하객들 안내에 여념이 없는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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