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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좌우 날개로 웃었다...성남 제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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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환 기자I 2009.05.02 20:04:08
▲ 결승골 김승용

[이데일리 SPN 김영환 인턴기자] FC서울이 측면 미드필더 김승용과 김치우의 합작골에 힘입어 최근 3연승을 질주하던 성남 일화를 꺾었다.

서울은 2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성남과 2009 K리그 8라운드 경기에서 전반 18분 터진 김승용의 골을 앞세워 성남에 1-0 신승을 거뒀다.

서울은 이날 승리로 4승째(2무 2패, 승점 14)를 수확하며 리그 3위의 자리를 유지했다. 성남은 3연승의 기세가 한풀 꺾이면서 3승 2무 2패(승점 11점)를 기록했다. 순위는 5위 유지.

서울은 이날 정조국과 데얀을 전방에 세우고 기성용, 김한윤, 김치우, 김승용을 중앙에 배치했다. 성남은 이에 맞서 라돈치치, 모따, 김정우, 한동원, 김진용 등이 출전했다.

서울은 초반부터 중원 싸움에서 기선을 잡으며 높은 점유율을 바탕으로 성남을 밀어 붙였다. 성남은 사샤의 큰 키를 이용한 수비로 이에 맞섰다.

전반 11분 서울은 정조국이 부상으로 그라운드를 빠져나가면서 원치 않는 교체 카드를 한 장 써야했다. 그러나 7분 뒤 선제골이 터지면서 경기를 한결 여유있게 풀어나갈 수 있었다.

전반 18분 왼쪽을 파고들던 김치우가 수비수 한명을 따돌리며 반대편으로 크로스를 올렸고, 오른쪽 측면 미드필더 김승용이 이를 헤딩으로 받아넣어 선취 결승골을 터뜨렸다.
서울은 전반 27분 이승렬이 골문 앞 혼잡한 상황에서 감각적인 힐킥으로 골을 노렸지만 성남 GK 정성용에게 걸렸고, 1분뒤 데얀이 118Km/h를 기록한 강력한 슈팅을 날렸지만 역시 정성용의 가슴으로 향하는 공이었다.

성남은 전반 24분 김성환이 장학영의 공을 받아 감아차는 슈팅으로 골을 노렸지만 오른쪽 포스트를 살짝 빗나갔다. 후반 40분에는 라돈치치가 칩킥으로 넘겨준 패스를 김진용이 GK 김호준의 키를 넘기는 칩슛으로 연결했지만 골대에 맞으면서 기회가 무산됐다.

성남은 후반들어 라돈치치와 김진용을 빼고 어경준과 조동건을 교체 투입하며 반격에 나섰다. 서울은 성남의 공세에 밀려 경기 주도권을 내주고 말았다.

서울은 후반 성남의 거센 공세에 시달렸다. 성남은 후반 1분 교체 투입된 어경준이 들어가자마자 중거리 슈팅으로 포문을 열었다. 이어 고재성, 조병국, 모따 등이 서울의 골문을 노렸지만 모두 실패로 돌아갔다.

서울은 성남의 공격을 잘 막아내면서 추가골 기회를 엿봤다. 후반 26분 아디의 크로스를 김치우가 헤딩슛으로 연결했지만 골포스트를 맞았다. 이 공을 성남 수비가 걷어내는 과정에서 다시 골포스트를 맞으며 짧은 순간에 2차례나 공이 골대를 강타했다.

서울은 후반 28분 박용호가 골문 앞 혼잡 상황에서 정성용이 비워둔 골문으로 슈팅을 날렸지만 수비에 막혔고, 후반 39분에는 이청용이 단독 찬스에서 정성용의 키를 넘기는 슈팅을 시도했지만 정성용을 넘지 못했다.

성남은 후반 인저리 타임에 사샤와 임재훈 등이 중거리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문을 빗나가며 아쉬운 패배를 당해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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