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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윤호는 자신의 캐릭터 벌구에 대해 “저는 목포 건달 역이다. 다혈질이고 동네 망나니로 불린다. 보물 이야기를 듣고 김교수(김의성 분) 편에 붙으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라고 소개했다.
이어 “저랑은 많이 다른 캐릭터였다. 준비할 때 심적으로 부담감이 있던 것도 사실”이라고 전했다.
또 정윤호는 류승룡을 언급하며 “개인적으로 류승룡 선배님의 한마디가 큰 힘이 됐다. ‘윤호야. 다들 장난 아니다. 제대로 준비해서 와라’ 하셨다”며 “레슨이 장난 아니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최근 3년 전 발매한 음원 ‘땡큐’가 ‘이건 첫 번째 레슨’이라는 가사 등으로 재조명되면서 화제를 모았던 바.
이에 MC 박경림은 “몇 번째 레슨까지 있었나”라고 물었고, 정윤호는 “보이지 않는 레슨이 있었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안겼다.
‘파인: 촌뜨기들’은 1977년, 바다 속에 묻힌 보물선을 차지하기 위해 몰려든 근면성실 생계형 촌뜨기들의 속고 속이는 이야기를 다룬 시리즈. 시리즈 ‘카지노’와 영화 ‘범죄도시’ 등을 연출한 강윤성 감독과 웹툰 ‘내부자들’, ‘미생’의 윤태호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또한 류승룡, 양세종, 임수정을 비롯해 김의성, 김성오, 김종수, 이상진, 홍기준, 우현, 이동휘, 정윤호, 임형준, 김민, 김진욱, 원현준, 권동호, 이근욱, 신창주까지 18명의 화려한 배우 라인업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파인: 촌뜨기들’은 오는 16일 첫 공개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