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기사2' 곽준빈 "츠키와 단둘이 해외여행…방송 수입? 적다"

최희재 기자I 2024.06.14 11:39:03
곽준빈(사진=ENA·EBS)
[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츠키랑 간다고 해서 긴장했어요.”

14일 오전 서울 상암동에 위치한 한 식당에서 진행된 EBS·ENA 공동제작 ‘곽준빈의 세계기사식당2’(이하 ‘곽기사2’) 기자간담회에서 곽준빈(곽튜브)이 츠키와의 여행 소감과 방송 수입에 대해 전했다.

‘곽기사2’는 여행 유튜버 ‘곽튜브’ 곽준빈이 해외 기사식당을 방문하고 평범한 현지인과 친구가 되는 여행 프로그램이다.

이날 곽준빈은 그룹 빌리의 츠키와 함께 우즈베키스탄 여행에 나섰던 이야기를 언급하며 “여자 아이돌이 저랑 단둘이 우즈베키스탄에 가는 게 부담이 될 것 같아서 많이 덜어주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송준섭 PD(왼쪽)과 곽준빈(사진=ENA·EBS)
이어 “우즈베키스탄이 너무 생소하고 여행하기 어려운 나라로 알려져 있기 때문에 제가 여행하는 걸 보고 시청자분들이 대리만족을 느낄 수도 있지만, 츠키처럼 어리고 여행을 많이 안 해본 친구가 어떻게 하면 여행을 잘할 수 있을까 보여줄 수 있어서 좋았다”고 설명했다.

또 곽준빈은 “우즈베키스탄이라는 나라에 대해 전혀 잘 몰랐는데도 즐겨줬다. 츠키가 편하게 해줘서 훨씬 더 재밌게 찍었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단독 출연으로 시즌2까지 오게 된 곽준빈은 “시즌1 찍을 때는 카메라가 생각보다 많아서 장비에 대한 적응이 잘 안 됐었다”면서 “시즌1과 시즌2 사이에 정말 많은 방송을 찍었다. 시즌2 때는 오히려 카메라 의식을 안 하게 되다 보니까 기성방송보다는 곽튜브의 고퀄리티 느낌으로 잘 찍힌 것 같다. 더 자연스럽고 잘 나온 것 같다”고 변화된 지점을 짚었다.

유튜버에서 방송인으로 활약 중인 상황. 곽준빈은 수입에 대해 “제가 방송계에서는 초보이기 때문에 출연료가 높지 않다. 유튜브 수입이 비교가 안 되게 많다. 방송을 계속하다 보면 수입이 오르지 않을까 기대하는 단계다”라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곽기사2’는 오는 15일 오후 8시 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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