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MMA는 오는 25일 오전 11시부터 대구 중구 동성로 KMMA뽀빠이아레나에서 ‘KMMA18 대구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전국 명문 체육관에서 수련 중인 76명 선수가 참가해 페더급 타이틀전 메인이벤트를 포함해 모두 38경기를 치른다.
메인이벤트는 김채현(18·쎈짐대천)과 김우빈(28·김대환MMA)이 맞붙는 KMMA 페더급 챔피언전이다. 초대 챔피언 조수하r가 학업 및 취업준비로 인해 내려놓은 타이틀의 새 주인을 찾는다.
김채현은 앞서 초대 챔피언 결정전에서 조수하에게 판정패했다. 하지만 지난 시합에서 약점이었던 레슬링 디펜스 능력이 한껏 발전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우빈은 블랙컴뱃 ‘투우’ 김우재의 동생이다. 로드 FC에서도 활약한 적이 있다.
KMMA는 김대환 현 UFC 해설위원과 정용준 전 UFC, 로드 FC 해설이 의기투합하여 만든 아마추어 전문 MMA 단체다. 김대환 대표는 “대한민국 아마추어 파이터들에게 풍부한 아마추어 선수 경력을 쌓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국내외 메이저 격투기 단체에 진출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시작했다”며 “매월 대회를 개최헤 시합을 뛰고 싶은 선수들이 언제라도 시합을 뛸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KMMA에 참가하는 아마추어 선수들을 응원하기 위해 대한민국 현역 격투기 해설위원들이 현장 해설을 진행한다. 김대환 현 UFC 해설위원과 ‘80만 유튜버’ 차도르 현 UFC 해설위원, 이둘희 현 블랙컴뱃 해설위원, 남의철 현 PFL 해설위원 등이 이번 대회에 함께 한다.
선수들을 보호하기 위해 케이지 닥터 2명과 구급요원, 구급차 등이 상시 대기 중이다. 10년 이상의 경력을 자랑하는 심판진들이 선수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경기를 운영한다.
KMMA 정용준 대표는 “6월 22일 대구대회, 7월 6일 충남아산대회, 하반기 경남통영대회가 확정됐고 연내 전남광주대회를 기획 중”이라며 “시합을 뛰고 싶은 선수들이 언제나 마음만 먹으면 멀리 가지 않고도 시합을 뛸 수 있는 장소를 제공하고 싶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