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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방송되는 JTBC 수목드라마 ‘끝내주는 해결사’ 5회에서는 김사라(이지아 분)와 동기준(강기영 분)이 노율성(오민석 분)의 정치 입문에 치명타를 남길 계획을 세운다.
정치계에 야심을 품고 있는 노율성에게 죄를 짓고 구속된 현(現) 부인 한지인(이서안 분)의 아버지는 유일한 흠이었다. 그는 한지인에게 터무니없는 사유들을 대며 위자료 없는 이혼을 요구했지만 한지인 역시 위자료 없이는 이혼하지 못한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그러나 노율성이 한지인의 결혼 전 영상 입수로 결정적 약점을 쥐게 되면서 이혼 공방의 판도는 그 누구도 예측할 수 없는 상황에 이르렀다.
이에 김사라와 동기준은 노율성의 기자회견에 등판해 정의 구현에 나선다. 공개된 사진 속 노율성의 선거 캠프에 도착한 김사라와 동기준은 매섭고 날카로운 눈빛으로 부부의 기자회견을 지켜보고 있다. 반면 한지인은 다소 굳은 표정으로 마이크 앞에 서 있어 그녀가 이 기자회견에 나올 수밖에 없었던 사연에 이목이 집중되는 상황이다.
노율성을 위한 자리처럼 보이는 이 기자회견은 알고 보면 묵직한 한 방을 날리려는 김사라, 동기준, 한지인의 전략을 실행시키기에 안성맞춤인 자리라고. 공식 석상인 만큼 이 자리에서 벌어지는 일의 파급력이 심상치 않을 것으로 예측되는 가운데, 보는 이들의 속을 시원하게 뚫어줄 솔루션의 사이다 작전이 무엇일지 궁금해진다.
한지인을 돕기로 결심한 이상 저와 같은 상처를 입지 않길 바라는 마음으로 의뢰에 임하는 김사라와 그를 든든하게 서포트하는 동기준, 그리고 솔루션 팀원들의 짜릿한 팀플레이가 기대된다.
공개된 5회 선공개 영상에서는 불길 속에 갇힌 김사라의 절체절명의 순간이 그려져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이를 발견한 동기준이 김사라를 구하기 위해 의문의 건물 속으로 돌진했고, 탈출을 시도하던 김사라가 결국 의식을 잃고 쓰러져 이들에게는 또 어떤 위기가 닥친 것인지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끝내주는 해결사’는 14일 오후 8시 50분에 5회가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