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FC서울은 “김진규 신임 전력강화실장은 FC서울 선수단 스카우팅 총괄 업무를 담당한다”며 “김기동 감독과 긴밀한 협업과 소통을 통해 선수단 구성에 관한 전반적인 역할을 진행하게 된다”고 26일 밝혔다.
구단 측은 “오랫동안 FC서울에 몸담으며 구단의 철학과 정신을 잘 이해하고 있는 김진규 전력강화실장의 선임을 통해 선수단 구성 및 스카우팅에 전문성을 더할 계획이다”고 설명했다.
2003년 프로에 데뷔한 김진규 실장은 각종 연령별 대표팀과 2006 독일월드컵 주전 수비수로 활약한 뒤 2007년 여름 FC서울과 함께 했다. 해외에 진출했던 2011년을 제외하고 8시즌 동안 FC서울 주전 수비수로 맹활약했다.
FC서울 공식경기 통산 270경기(리그 220경기, ACL 35경기, FA컵 15경기)에 출전했고 2차례 리그 우승(2010년, 2012년), 1번의 FA컵 우승(2015년), 1번의 리그 컵 우승(2010년)을 함께 했다.
2018년부터는 FC서울 U-18 서울오산고등학교 코치를 시작으로 지난해까지 FC서울에서 지도자 생활을 이어갔다.
김진규 신임 전력강화실장은 “새롭게 선임된 FC서울 김기동 감독님을 비롯한 구단과 가교역할을 통해 이제는 FC서울 팬들에게 기쁨만을 드릴 수 있게 맡은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제2의 김주성, 이한범 같은 좋은 선수들을 계속해서 발굴할 수 있는 시스템 구축을 위해 열심히 준비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