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속사 트윙클TV는 “반민정이 KBS 1TV 새 일일드라마 ‘금이야 옥이야’에 캐스팅됐다”고 28일 밝혔다.
‘금이야 옥이야’는 싱글 대디 금강산(서준영)과 입양아 옥미래(윤다영)를 중심으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리는 가족 드라마다.
이 드라마에 반민정은 호랑 미술학원 원장 장호랑 역으로 출연한다. 남편의 바람기에 질려 10년 결혼 생활에 종지부를 찍은 돌싱 1년차 캐릭터다.
반민정은 2015년 영화 ‘사랑은 없다’을 함께 찍은 배우 조덕제와 오랜 시간 법적 공방을 벌이느라 활동을 온전히 펼치지 못했다. 조덕제는 해당 영화 촬영 중 사전에 합의하지 않은 채 상대 역을 맡은 반민정의 신체를 만지는 등 강제 추행한 혐의로 2018년 9월 최종 유죄 판결을 받았다.
이후 반민정은 2020년 영화 ‘대전 블루스’로 활동을 재개했고 이듬해에는 카카오TV 드라마 ‘NEW 사랑과 전쟁’에 출연했다. TV드라마에 출연하는 것은 2017년 KBS 2TV ‘TV소설 저 하늘에 태양이’ 종영 이후 6년 만이다.
‘금이야 옥이야’는 ‘내 눈에 콩깍지’ 후속으로 3월 27일 오후 8시 30분에 첫방송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