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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만은 23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 트로피카나 필드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와의 홈 경기에서 3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를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256에서 0.264(129타수 34안타)로 상승했다.
최지만의 방망이는 1회말 첫 타석부터 뜨거웠다. 그는 상대 선발 리치 힐의 허를 찌르는 번트로 내야 안타를 뽑아냈다. 4회말 두 번째 타석에서는 최지만이 투수 땅볼로 물러났다. 6회말 세 번째 타석에서는 최지만이 멀티히트를 완성했다. 최지만은 1사에서 힐의 초구 커브를 받아쳤고 2루수 방면 내야안타로 1루를 밟았다. 7회말 마지막 타석에서는 침묵했다. 그는 케일럽 퍼거슨을 상대로 파울팁 삼진을 당했다.
탬파베이는 다저스를 8-1로 제압했다. 탬파베이는 이날 경기를 승리로 장식하며 시즌 성적 28승 18패를 만들었고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2위를 유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