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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평창회담, 오전 전체회의 종료…공동입장 등 실무 논의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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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희찬 기자I 2018.01.17 11:54:29
우리측 수석대표인 천해성 통일부 차관과 북측 단장인 전종수 조국평화통일위원회 부위원장이 17일 판문점 남측지역 평화의집에서 ‘북한의 평창동계올림픽 참가와 관련한 제반 사항을 논의할 차관급 실무회담’을 진행하고 있다.(사진=통일부 제공)
[이데일리 스타in 조희찬 기자] 17일 판문점 남측 ‘평화의집’에서 차관급 실무회담을 연 남북이 이날 오전 10시부터 실무회담 전체회의를 시작한 후 45분 뒤 회의를 종료했다고 통일부 당국자가 밝혔다.

이 당국자는 회담 분위기를 전하며 “진지하게 실무적으로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회담에선 북한의 평창동계올림픽 참가와 북한 대표단 참가 규모, 방남 경로, 체류비 지원 원칙, 개회식 공동 입장, 여자 아이스하키 단일팀 구성 등이 논의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회담에서 우리측은 천해성 차관을 수석대표로 안문현 국무총리실 심의관, 김기홍 평창동계올림픽대회 및 동계패럴림픽대회 조직위원회 기획사무차장이 대표단으로 나섰다. 북측 대표단은 단장 전종수 조국평화통일위원회 부위원장과 원길우 체육성 부상, 김강국 조선중앙통신사 기자 등이 참석했다.

앞서 통일부는 이번 회담에서 공동입장과 단일팀 구성 합의가 될 가능성이 있음 시사했다. 백태현 통일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예단해서 말할 수는 없다”면서도 “평창올림픽이 얼마 남지 않은 상황이고 20일 IOC(국제올림픽위원회)와 협의가 있기 때문에 그와 관련된 부분들이 (오늘) 합의된 후 IOC와 최종 결정이 되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단일팀 구성에 비판적 여론이 나오는 것에 대해선 “(단일팀 구성은) 평화올림픽 수상의 일부분”이라며 “단일팀 등 북한의 평창 참가와 관련해선 우리 선수들이 피해가 없도록 하겠다는 것이 정부의 기본 입장”이라고 강조했다.

남북은 지난 9일 고위급회담에서 북한의 평창올림픽 참가에 합의했다. 구체적인 사안은 후속 실무회담에서 논의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 남북은 이번 회담에서 논의된 내용을 20일 스위스 로잔에서 IOC와 협의한 뒤 북한의 출전 종목 및 선수단 규모 등을 확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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