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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복수의 방송사 관계자에 따르면 김은정 PD는 최근 종합편성채널 JTBC에 사직의사를 밝혔다. 중국 진출을 논의하고 있으며 곧 행보를 정할 것으로 보인다.
김은정 PD는 JTBC의 인기 토크프로그램인 ‘썰전’을 연출하고 있다. 전원책 변호사와 유시민 전 보건복지부 장관을 영입해 총선 정국이 한창이던 지난 4월 시청률인 5.8%를 기록했다. ‘최순실 비선실세 논란’을 다룬 27일 자체 최고 시청률 6.1%를 찍었다. 유종의 미를 거두고 떠나는 셈이다.
김은정 PD는 2002년 SBS에 입사했으며 JTBC 개국 이후 이직했다. ‘속사정 쌀롱’ ‘미스코리아 비밀의 화원’ 등을 연출했다. 전임 김수아 PD의 뒤를 이어 ‘썰전’을 맡았다.
JTBC는 김은정 PD의 후임 연출자를 고심 중이다. 우선 이동희 JTBC CP가 대신 ‘썰전’의 지휘봉을 잡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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