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화요비 "콘서트 사죄 영상, 코디 언니가 울면서 촬영해줘"

박지혜 기자I 2015.01.23 11:08:15
가수 화요비(사진=bnt)
[이데일리 e뉴스 박지혜 기자] 가수 화요비가 화보를 통해 감성 충만한 포즈와 눈빛을 보여줬다.

23일 bnt는 4가지 콘셉트로 나인걸, 스타일난다, 주줌, 바이가미, 룩옵티컬 등과 함께한 화요비의 화보를 공개했다.

화요비는 이번 화보에서 라이트 블루 컬러의 셔츠와 여고생 교복을 연상케하는 주름치마로 귀여운 복고 패션을 선보였다. 또 터틀넥 니트와 브라운 컬러의 스커티, 베이지색 코트로 깔끔하면서도 고급스러운 룩을 완성했다.

또 다른 콘셉트에서 화요비는 의자에 거꾸로 앉아 다리를 벌리는 등 과감한 포즈와 강렬한 눈빛으로 반전 매력을 드러내기도 했다.

화요비는 화보 촬영 후 진행한 인터뷰에서 “새로운 앨범 제목 ‘820211’은 바로 내 생일이다. 다시 태어난다는 의미, 새롭게 시작한다는 그런 마음을 담고 싶었다”며, “4개의 신곡이 수록됐는데 그중 ‘그 사람’을 처음 들었을 때부터 타이틀곡이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또 존경하는 뮤지션에 대해 “심수봉 선배님”이라고 답하며 “얼마 전 게스트로 초대를 받아서 갔던 콘서트를 보고 정말 큰 감명을 받았고 너무 멋진 선생님이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최근 전 소속사와 법적 분쟁으로까지 번진 형사 고소에 대해 그는 “나는 음반 작업에 열중하고 있었고 지금의 회사는 전 회사에 대해 이것저것 상황을 알아보고 있었다. 그러던 중 나도 모르는, 내가 찍은 적도 없는 도장으로 11억쯤 하는 엄청난 투자금액이 걸린 계약서가 존재한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피할 수 없고 피하면 안 되는 일이었기에 큰 마음을 먹고 형사고소를 하게 되었다”고 덧붙였다.

화요비는 이번 인터뷰에서 지난달 30일 공연 중 실신한 데 대해서도 “의사, 관객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며, “집에 오자마자 주저 앉아 코디 언니와 울면서 사죄 영상을 촬영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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