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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김영환 기자] 배우 김지원이 일본 거대 음반사 에이벡스 엔터테인먼트주식회사(avex entertainment inc.)와 손잡고 올 여름 일본에서 데뷔한다.
김지원의 소속사 라이온미디어 측은 28일 "김지원이 2012년 하반기 에이벡스의 비밀 병기로 데뷔를 앞두고 있다"고 밝혔다. 에이벡스는 하마자키 아유미, 에그자일(EXILE), 아무로 나미에, 코다 쿠미 등 일본을 대표하는 많은 아티스트가 소속돼 있다.
김지원은 국내에서 CF와 연기자로 이름을 알렸을 뿐 음악 활동을 전혀 하지 않았다. 가수로서는 국내외를 통틀어 첫 데뷔. 김지원 측은 "신선함이 최대의 매력 포인트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김지원은 일본 데뷔를 위해 지난 2년간 꾸준히 일본어를 공부해왔다. 최근 출연 중인 MBC 일일시트콤 `하이킥3: 짧은 다리의 역습` 촬영이 마무리 되는대로 일본으로 출국, 데뷔 준비에 들어갈 예정이다.
에이벡스의 관계자는 김지원에 대해 "청순한 외모와 신비한 마스크가 매력적"이라며 "이미 춤과 노래 실력이 준비돼 있고 일본어도 유창하게 공부해 놨기 때문에 곧바로 데뷔하는데 전혀 문제가 없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