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데일리 SPN 정철우 기자] 한국 프로야구 OB 모임인 일구회가 7일 아시아야구연맹에 배트 200자루를 전달했다. 몽골, 파키스탄, 스리랑카, 캄보디아, 태국 등 아시아의 야구 저개발국을 돕기 위해서다.
일구회는 "지난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야구 배트 한 자루로 참가한 몽골의 사례처럼 야구 후진국의 환경은 열악하다 못 해 참혹하다. 한국도 5, 60년대까지 부러진 방망이에 못질해서 사용하거나 미군 부대와의 경기를 통해 야구 장비를 얻어 쓴 경험이 있다"며 "아시아 야구의 불균형이 지속된다면 올림픽에 이어 아시안게임에서도 야구가 퇴출당하는 불행한 일이 반복될 수도 있다. 일구회는 야구 저개발국에 배트 지원을 시작으로 해서 각종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작은 씨앗이 숲을 만들듯이 야구 배트 200자루가 밑거름되어서 세계 야구의 저변 확대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