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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SPN 양승준 기자] '엉아돌' 원투 멤버 오창훈이 동료 송호범에 대해 "좋은 건 호범이 혼자 다한다."며 시기했다.
오창훈은 최근 기자와 만나 "(송)호범이는 유부남인데 뮤직비디오에서 혼자 키스신을 독차지했다."며 "아무리 동생이지만 솔직히 얄밉다."라고 눙쳤다.
이어 "호범이는 장가도 잘가고 예쁜 와이프에다 아들까지 있는데 총각인 내게 키스신을 양보하기는커녕 엄청난 열의를 보이더라."고 웃으며 덧붙였다.
그는 또 "(송호범이)키스신 찍을 땐 솔직히 부러웠다. 내가 찍으면 그보다 훨씬 리얼하게 잘 연기 했을 것"이라고 말했다.하지만 오창훈은 "내가 봐도 호범이가 연기를 정말 잘했다."며 "연기자로 나서도 손색이 없을 정도"라고 뒤늦게 수습했다.
한편, 두 번째 미니앨범으로 돌아온 원투는 25일 Mnet '엠카운트다운'과 26일 KBS 2TV '뮤직뱅크' 등을 통해 방송 활동을 재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