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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SPN 정철우기자] 롯데 자이언츠가 오는 2월28일 오후 1시 일본 후쿠오카 야후 재팬 돔구장에서 후쿠오카 소프트뱅크 호크스와 정기 교류전을 갖는다.
롯데-소프트뱅크 교류전은 부산 - 후쿠오카시간 관광 및 문화, 스포츠 교류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열리고 있다. 지난 해에 이어 2번째 대회. 올해부터는 1군간 경기로 치러져 더욱 의미가 깊어지게 됐다.
기존의 스프링캠프 연습경기와는 달리 공식 한-일 프로야구 1군 교류전은 이번이 처음이다.
특히 이 경기서는 소프트뱅크로 이적한 이범호가 새 유니폼을 입고 첫 공식 경기에 출장한다는데서 의미를 찾을 수 있다.
소프트뱅크 구단은 이 경기서 이범호가 출장할 것임을 시사한 바 있다. 일본 언론 역시 이 경기서 첫 선을 보이게 될 이범호에게 큰 관심을 표하고 있다.
경기에 앞서 부산-후쿠오카 시장의 시구 및 시타가 진행되며 부산 MBC와 MBC-ESPN을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다.
지난해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렸던 2009시즌 교류전에서는 롯데자이언츠 2군이 소프트뱅크 2군을 7-3으로 꺾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