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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SPN 김은구기자] 배우 송일국이 청산리 역사 대장정을 떠난다.
송일국은 사단법인 백야 김좌진 장군 기념사업회(www.kimjwajin.org)가 주최하는 ‘제8회 청산리 역사 대장정’에 대학생 참가자와 함께 6월29일부터 7월7일까지 8박9일간 참여한다.
김좌진 장군의 외증손자이기도 한 송일국은 그동안 바쁜 일정 가운데도 해마다 청산리 역사 대장정에 참여해 왔다. 특히 올해는 김좌진 장군 탄생 120주년으로 그 의미가 더하다.
송일국은 이번 역사대장정에서 대학생 대원들과 함께 중국 북만주일대 항일독립운동 전적지와 고구려, 발해 유적지를 직접 탐방하고 백두산을 등정할 계획이다. 또 기념사업회에서 건립한 중국 흑룡강성 해림시 한중우의공원을 방문해 김좌진 장군이 독립투쟁 전개당시 설립한 해림시 조선족실험소학교 학생 및 조선족 동포들과 다채로운 행사도 즐길 예정이다.
송일국은 “젊은 세대들이 독립운동에 대한 소중함을 너무 쉽게 잊어버려 너무나 아쉽다. 이 땅을 이끌어나갈 대학생들과 이번 역사 대장정을 통해 새롭게 독립운동을 한 선조들의 뜻을 기리고 싶다”고 의지를 다졌다.
송일국은 ‘바람의 나라’ 이후 차기작을 검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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