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데일리 SPN 양승준기자] 아시아의 별 가수 보아가 전세계 네티즌들을 상대로한 설문조사에서 한국을 대표하는 아이콘으로 꼽혔다.
국내 일간지 동아일보 18일 자에 따르면 세계적 검색업체인 구글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30개국과 중국 등 총 31개국 네티즌을 대상으로 각 나라별 대표 키워드를 조사한 결과 보아가 인물로는 유일하게 한국을 대표하는 키워드로 선정됐다.
이번 조사 결과는 구글 코리아가 ‘어느 국가 또는 국민은 무엇으로 알려졌다 또는 유명하다’라는 질문을 영어로 작성해 16일 오후 10시를 기준으로 수천억 개에 이르는 웹페이지를 자동 검색해서 나온 것이다.
보아 외에도 한국을 대표하는 키워드로는 삼성, LG, 현대 등 대기업과 스타크래프트, 도자기, 김치, 직물, 태권도, 개인용 컴퓨터 등이 꼽혔다.
또 영국의 키워드로는 축구선수 데이비드 베컴이 1위로 선정돼 눈길을 끌었다.
한편, 한국 가수 최초로 미국 팝시장 메인스트림에 진출한 보아는 지난 10월22일 미국 데뷔 첫 싱글 ‘잇 유 업’을 전세계 30여 개국에 공개하고 당일 미국 아이튠스 댄스 차트 2위, 이탈리아, 일본 아이튠스 댄스 차트 1위에 오르는 등 순조로운 세계 팝시장 진출을 알린 바 있다.
또 보아는 오는 23일(한국 시간)에는 미국 샌프란시스코와 일본 도쿄에서 릴레이로 열리는 라이브 이벤트 ‘유튜브 라이브 에 출연해 전세계 음악 팬들과 만난다.
이후 2009년 초에는 브리트니 스피어스, 비욘세 등과 작업한 유명 프로듀서 션 가렛 등과 손잡고 미국 첫 정규 앨범을 발매할 예정이다.
▶ 관련기사 ◀
☞보아, 美 진출 프로젝트 베일벗다… 브리트니 프로듀서와 음반 작업
☞'美 진출' 보아, 빌보드 차트 입성...핫댄스 클럽차트 1위
☞'美 진출' 보아, 현지 언론과 인터뷰...'미국서 '붐 업'할 가수' 평가
☞보아, 美 유력 언론사 파티 참석…"한국의 브리트니" 소개
☞보아, 美 공식 커뮤니티 개설…'잇 유 업' 리믹스 버전 첫 공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