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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SPN 김용운기자] 홍진경이 절친했던 지인들을 잇따라 떠나보낸 최근 심경을 담담하게 적었다.
홍진경은 16일 밤 12시55분 자신의 미니홈페이지 다이어리 게시판에 자신의 사진과 함께 짦은 글을 올리고 최근 심경을 밝혔다.
홍진경은 "하얀 쌀밥에 가재미 얹어 한술 뜨고 보니 낮부터 잠이 온다. 이 잠을 몇 번 더 자야지만 나는 노인이 되는걸까"라며 심란한 마음을 애써 추스르며 글을 시작했다.
홍진경은 "나는 잠이 들며 생각한다. 다시 눈을 뜨면 다 키워놓은 새끼들이랑 손주들도 있었으면 좋겠다. 수고스러운 젊음일랑 끝이 나고 정갈하게 늙는 일만 남았으면 좋겠다"고 적었다.
홍진경은 "그날의 계절은 겨울이었으면 좋겠다. 하얀눈이 펑펑 내려 온통을 가리우면 나는 그리움도 없는 노인의 걸음으로 새벽 미사에 갈 것이다"고 주변 지인들의 잇따른 죽음에 따른 신산스러운 마음을 내비쳤다.
홍진경은 "청명한 푸르름에 서러운 세월을 숨기우고 나는 그리움도 없는 노인의 걸음으로 바삭한 발걸음을 뗄 것이다"고 글을 마무리했다.
홍진경은 최근 정선희의 남편인 안재환을 비롯해 최진실과 할머니를 잇따라 잃으며 실의에 빠졌다. 홍진경의 글이 올라오자 팬들은 "힘을 내라"며 홍진경을 격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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