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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SPN 유숙기자] 3월 신학기가 코앞으로 다가오면서 아이돌 스타들의 교복 CF 전쟁이 다시 벌어지고 있다. 올해에도 슈퍼주니어, 빅뱅, 소녀시대, FT아일랜드 등 현재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는 아이들 가수들이 교복 모델로 활약하며 각자의 개성을 뽐내고 있다.
국내 교복업계 점유율 1위(2007년 기준)인 스마트는 지난해 8월 전속 계약한 미소년밴드 FT아일랜드와 오리콘 혜성 윤하를 모델로 새 광고를 선보였다. 학생들의 등하교 버스 안에서 일어날 수 있는 에피소드를 그린 이번 광고에서 FT아일랜드와 윤하는 3월 시작되는 신학기 분위기에 맞게 밝고 화사한 ‘명랑 소년 소녀’들의 이미지를 강조했다.
국내 최장수 아이들 그룹 신화에게 지난 2006년부터 바통을 이어받은 13인조 그룹 슈퍼주니어와 피겨스케이팅 선수 김연아는 아이비클럽의 모델. 아이비클럽은 슈퍼주니어의 쾌활하고 유머러스한 이미지와 ‘국민여동생’ 김연아의 풋풋함을 조화시켜 2008년 신학기를 겨냥해 재미있는 광고를 내보내고 있다.
엘리트학생복은 지난해 데뷔한 남녀 아이들 그룹 초신성과 소녀시대가 2008년의 얼굴이다. 초신성과 소녀시대는 10대 후반부터 20대 초반의 발랄함과 한층 세련된 느낌을 내세우고 있다. 또 이들은 댄스그룹다운 수준급의 춤실력을 자랑하며 학생 소비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또 2007년에 이어 올해에도 토니안의 스쿨룩스와 손잡은 실력파 아이들 그룹 빅뱅은 자유로움과 개성을 팀컬러로 하고 있고 아이들 그룹으로는 드물게 음악성을 인정받고 있어 지루한 음악시간 분위기를 신나는 펜비트 장단으로 180도 바꿔놓는다는 콘셉트의 광고를 통해 자신들을 표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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