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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기열차' 주현영 "캐스팅 된 뒤 공포 유튜버 자문부터 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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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영 기자I 2025.06.24 16:21:51

"공포 유튜브 오랜 팬…천천히 새로운 모습 보이고파"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배우 주현영이 영화 ‘괴기열차’ 속 캐릭터인 공포 유튜버 연기를 위해 실제 공포 유튜버들의 자문을 받으며 캐릭터를 연구했다고 밝혔다.

배우 주현영이 24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 용산점에서 열린 영화 ‘괴기열차’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뉴스1)
24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 아이파크몰점에서 열린 영화 ‘괴기열차’(감독 탁세웅) 기자간담회에는 배우 주현영, 전배수, 최보민이 참석해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괴기열차’는 조회수에 목마른 공포 유튜버 ‘다경’(주현영)이 의문의 실종이 연이어 발생하는 광림역의 비밀을 파헤치며 끔찍한 사건을 맞닥뜨리게 되는 미스터리 호러 영화다.

주현영은 극중 공포 유튜버 ‘다경’ 역을 맡아 지하철역의 괴이한 실종 사건을 파헤치며 영화의 긴장감을 이끄는 중심 인물로 활약한다.

이전까지 ‘SNl 코리아’에서 MZ 세대의 모습들을 대표하는 여러 유쾌한 캐릭터들로 시청자들의 웃음을 견인했다. 이번 작품 속 직업인 공포 유튜버란 캐릭터 특성 역시 MZ 세대 요즘 현실 일상의 단면을 보여줄 수 있는 설정으로 눈길을 끈다.

주현영은 “앞서 ‘SNL’에서 연기했던 MZ세대 관련 캐릭터들에 대한 요소가 이 영화랑 연결된다고 생각을 특별히 하진 않았다”라면서도, “다만 제가 실제로 공포 유튜브 채널을 정말 많이 즐겨본다. 제가 오랫동안 감상해왔던 공포 유튜버분들은 MZ세대도 사실 아니시고 오랜 시간 묵묵히 시청자들과 소통하며 무서운 이야기를 공유해오셨다. 저 역시 그 오랫동안 운영돼온 채널들의 오랜 팬으로서 공포 유튜버 역할을 맡게 된다 들었을 때 바로 그분들께 자문을 구해야겠단 생각이 들었다”고 회상했다.

이어 “MZ와는 별개로 공포 유튜버분들이 어떻게 취재하며 그분들의 업무 구조가 어떻게 되는지 모르기 때문에 그런 것부터 얼른 알아야겠단 생각이 들었다. 바로 연락 취해서 자문 받는 것에서부터 시작했다”고 덧붙였다.

또 “이전에 대중이 봐주셨던 이미지들이 있으신데 그 이미지는 이미지대로 사랑해주신 만큼 감사한 마음을 갖고 있다”라며 “느리지만 천천히 새로운 모습들을 보여드리고 싶다는 설레는 마음으로 임했다”고 강조했다.

‘괴기열차’는 오는 7월 9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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