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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써 지난달 25일 콜로라도 로키스전부터 시작한 연속 출루 기록을 9경기까지 늘렸다. 시즌 출루율은 0.322에서 0.323으로, 타율도 0.249에서 0.250(513타수 128안타)으로 조금 올랐다.
1회말 첫 타석에서는 몸에 맞는 볼로 출루했다. 샌프란시스코 선발 존 브레비아의 몸쪽 높은 직구가 김하성의 왼팔로 향하며 올 시즌 7번째 몸에 맞는 볼을 기록했다. 이후 후안 소토의 타석에서 2루를 훔치며 시즌 12호 도루에 성공했다. 소토의 2루 땅볼 때 3루까지 들어섰지만 더 이상의 후속타가 없어 득점하진 못했다.
3회 두 번째 타석에서는 안타를 때려냈다.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두 번째 투수 션 옐레를 상대로 유격수 깊숙한 내야안타를 뽑아냈다. 브랜던 드루리의 안타로 3루까지 안착했으나 후속 타자의 침묵으로 또 득점이 불발됐다.
김하성은 5회 우익수 플라이에 이어 8회 3루수 땅볼로 물러나며 이날 경기를 마쳤
샌디에이고는 8회에만 7점을 올리는 빅이닝을 만들며 7-4 승리를 거뒀다. 전날 포스트시즌 자력 진출을 확정한 샌디에이고는 이날 시즌 88승(72패)째를 수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