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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우혜림, 손편지로 전한 인사 "행복하게 잘 살게요"

김현식 기자I 2020.07.01 14:04:02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그룹 원더걸스 출신 우혜림이 결혼을 앞두고 손 편지로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우혜림은 1일 공식 SNS 채널에 게재한 손 편지에서 “이미 많은 분들께서 알고 계시지만, 여러분께 정식으로 말씀드리고 싶고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싶어 편지를 쓰게 됐다”고 운을 뗐다.

이어 “평생을 함께 하고 싶은 좋은 사람을 만나 다가오는 7월 5일 결혼을 약속하게 되었다”며 “모두가 힘든 시기에 결혼 소식을 전해드려 조심스럽지만 행복한 결혼 생활과 더불어 방송인 우혜림으로서도 다양한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테니 지켜봐 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언제나 변함없는 사랑을 보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원더풀’(원더걸스 팬클럽)의 사랑의 열매를 먹고 예쁘게 잘 살겠다”고 했다.

우혜림은 2010년 원더걸스 새 멤버로 합류하며 연예계 생활을 시작했고, 2017년 팀 해체 후 개인 활동과 학업에 매진해왔다. 지난 1월 전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와 전속 계약이 끝난 뒤에는 팀 동료였던 유빈이 설립한 신생 기획사 르엔터테인먼트에 새 둥지를 틀었다.

예비신랑은 2013년부터 교체한 태권도 선수 신민철이다. 우혜림은 신민철과 함께 최근 종영한 MBC 리얼 연애 예능 프로그램 ‘부러우면 지는거다’에 출연해 연애 비하인드 스토리와 결혼 준비 과정 등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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