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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매체는 현대카드가 문화 마케팅 캠페인의 일환으로 2007년 시작한 슈퍼 콘서트 시리즈가 한국 콘서트 산업 분야 발전을 대변하는 한 예라고 짚었다. 그러면서 그간 슈퍼 콘서트 시리즈를 통해 비욘세, 빌리 조엘, 그린데이, 스티비 원더, 어셔, 에미넴, 레이디 가가, 폴 매카트니, 콜드플레이, 켄드릭 라마, 샘 스미스, 퀸 등이 한국에서 공연을 펼쳤다고 소개했다.
더 디플로맷은 “현대카드가 슈퍼 콘서트 시리즈에 참여한 뮤지션들에게 한국의 문화를 알리는 데도 힘썼다”며 퀸에게 팀 로고가 새겨진 곤룡포를, 샘 스미스에게 SNS 이벤트를 통해 선정된 한글 이름이 새겨진 부채를 선물한 사례 등을 언급하기도 했다.
더 디플로맷은 그래미 어워즈 신인상 수상자인 두아 리파와 빌리 아일리시가 월드투어 지역에 서울을 포함 시키고, 두아 리파의 경우 Mnet 아시안 뮤직 어워즈(MAMA)에서 마마무 멤버 화사와 공연을 펼치기도 하는 등 이제는 서구권 뮤지션들이 스스로 한국 음악계에 발을 들이고 있다며 과거와 달라진 분위기를 조명했다.
다만 코로나19 여파로 향후 해외 뮤지션들이 동아시아권에서 공연을 여는 것을 다시 편안하게 여길지는 아직 미지수라고 진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