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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는 지난 18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FC서울과의 경기에서 탄탄한 수비력은 물론 선제 헤딩골까지 넣으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전북의 중앙수비로 선발 출장한 김민재는 후반 49분, 코너킥 상황에서 골대 구석을 노리는 강한 헤딩슛으로 서울의 골망을 갈랐다.
이후 전북은 아드리아노의 득점을 추가해 2점의 리드를 가져갔고, 서울은 김성준의 기습적인 프리킥 득점으로 추격을 시도했지만 시간이 부족했다. 김민재의 활약 속에 2-1로 승리한 전북은 올 시즌 첫 ‘전설더비’에서 승점 3점을 챙겼다.
김민재는 이재명(성남), 김광석(포항), 이용(전북) 등과 함께 3라운드 베스트 11 수비진에도 이름을 올렸다.
3라운드 베스트 11 공격수는 말컹(경남)과 이근호(강원)이 뽑혔다. 미드필더는 디에고(강원), 류승우(제주), 최영준(경남), 바그닝요(수원)에게 돌아갔다. 베스트11 골키퍼는 조현우(대구)가 차지했다.
3라운드에서 전남 드래곤즈를 3-1로 물리치고 개막 후 3연승으로 정규리그 1위를 내달린 경남FC가 베스트 팀으로 선정됐고, 경남-전남전은 베스트 매치로 결정됐다.
KEB하나은행 K리그2 (챌린지) 2018 3라운드 MVP에는 에델(성남)이 선정됐다. 에델은 수원FC 원정경기에 선발 출장해 2개 득점과 1개의 도움을 기록하며 성남의 4-1 승리를 이끌었다. 개막 이후 2경기 연속 무승부에 그쳤던 성남은 에델의 활약 속에 개막 이후 첫 승리를 거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