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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2일 방송되는 SBS 수목드라마스페셜 ‘수상한 파트너’ 37회와 38회 방송분이 공개된 가운데 변호사였다가 검사로 다시 돌아온 지욱(지창욱 분)은 봉희(남지현 분)를 향해 “정현수는 우리가 같이 잡자”라는 말을 던지면서 시작된다.
이어 검사장 장무영(김홍파 분)과 정현수(동하 분)의 행방이 묘연하다는 사실이 알려지자 봉희는 “희준이 살해된 그곳으로 간 게 아닐까요?”라고 추리하기도 했다.
공교롭게도 무영은 현수를 아들 희준(황찬성 분)이 살해됐던 수파아파트로 갔고, 거기서 그를 흠씬 두들겨 팬 것. 그러다 “죄없는 내 아들”이라는 무영의 말에 “왜 죄가 없어?”라며 분개한 현수는 무영을 밀치고는 바로 아파트를 빠져나가려 했다.
하지만 이때 봉희의 제안에 따라 미리 대기해있던 지욱은 현수를 바로 발견하고는 “백번이고 천번이고 잡을 것”이라는 말을 던지면서 이후 전게에 대한 관심을 증폭시켰다.
한 관계자는 “‘수트너’ 방송 4회분에서는 검사로 복귀한 지욱, 그리고 변호사인 봉희의 로맨스, 그리고 둘을 긴장케한 연쇄살인마 현수의 비밀이야기가 전개된다”라며 “무엇보다도 끝까지 ‘수트너’에 많은 애정과 사랑을 보내주신 시청자분들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소개했다.
‘수상한 파트너’는 범접불가 뇌섹검사 노지욱과 무한긍정 아웃사이더 변호사 은봉희가 미스터리한 사건을 겪으며 서로에게 빠져드는 심장쫄깃 개미지옥 로맨스 드라마다. 매주 수,목요일 밤 10시에 방송되며, 37회~40회는12일과 13일에 공개된다. 후속으로 7월 19일부터는 여진구와 이연희, 안재현, 정채연 주연의 ‘다시만난 세계’가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