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행사에는 정문홍 로드FC 대표와 윤형빈, 김보성, 현역 챔피언들과 파이터들, 로드걸이 참여했다.
로드FC는 심향영육아원에 쌀, 한우, 샌드백, 글러브, 미트 등 다양한 물품을 전달했다. 또한 아이들이 평소에도 운동할 수 있도록 샌드백을 직접 설치했고, 파이터들은 격투기 지도 및 스파링, 식사 시간을 가졌다.
김보성, 윤형빈을 비롯한 로드FC 선수단은 먼저 아이들과 아이스크림, 피자를 나눠 먹으며 친해지는 시간을 보냈다.
격투기 지도는 미들급 챔피언 차정환과 페더급 챔피언 최무겸이 먼저 나섰다. 차정환과 최무겸은 직접 시범을 보이며 암바를 가르쳤다. 여고생 파이터 이예지는 초크와 로우킥을 알려줬고, 아이들은 선수들에게 직접 실습을 했다.
윤형빈은 “아이들의 밝은 모습이 정말 보기 좋았다. 강원도 원주에 온 보람이 있었고, 아이들과 언제든지 좋은시간을 또 보내고 싶다. 우리 아이들이 지금처럼 밝고 행복하게 자라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김보성은 “아이들과 함께 행복한 시간을 보내면서 오히려 내가 힐링을 하고 돌아가는 것 같다. 모든 직원들과 파이터들에게 모두 감사하고, 자랑스럽다. 격투기를 레크리에이션으로 소화하며 함께 즐기는 시간을 가진 게 인상적이었다. 아이들이 한번 가르쳐준 기술을 빨리 습득해서 깜짝 놀랐다. 내가 전혀 걱정할 것 없이 아이들이 잘 자라고 있어서 보기 좋다”라고 말했다.
강원도 원주시에 위치한 심향영육아원은 생후 1개월 된 영아부터 유아, 대학생까지 다양한 연령대 73명의 아이들이 지내고 있다. 이한성 원장이 수년째 운영하며 아이들을 돌보고 있다.
아이들의 공부를 위해 학습 지도와 상담 및 치료, 안전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로드FC는 지난 11일 원주 종합체육관에서 개최한 KFSO 종합격투기 대축제도 후원했다. 이날도 정문홍 대표를 비롯해, 윤형빈, 김보성, 챔피언들과 파이터들이 모두 참가해 다함께 즐기는 종합격투기 축제를 함께 즐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