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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나위-정동하, 관객 마음 뒤흔든 故 신해철 추모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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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구 기자I 2015.08.23 11:35:16
故 신해철 추모공연(사진=에버모어뮤직)
[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록밴드 시나위와 보컬리스트 정동하가 故 신해철을 추모하며 관객들의 마음을 흔들었다.

시나위와 정동하는 22일 경기도 성남 중앙공원 야외공연장에서 펼쳐진 ‘2015 파크 콘서트’에서 ‘마왕’ 신해철을 추억하는 무대를 펼쳤다. 이 날 시나위는 정동하, 한영애, 故 신해철의 밴드 넥스트와 함께 합동 무대를 선보였다.

정동하는 출연예정과는 다르게 무대에 깜짝 등장하면서 관객들의 큰 환호를 받았다. 특히 합동무대에서 이들은 넥스트 2집 수록곡 ‘날아라 병아리’, 무한궤도 시절의 ‘그대에게’로 무대를 장악했다. 강렬하면서도 감성적인 그들의 무대는 관객들의 마음을 파고들었다.

공연 관계자는 “많은 이들에게 음악적 영감을 주었던 뮤지션 신해철 추억하는 뜻 깊은 콘서트였다. 뮤지션과 관객들이 한 마음으로 감동적인 무대를 완성했다”고 말했다.

무대를 마친 시나위와 정동하는 “하늘에 있는 신해철에게 닿을 수 있도록 모든 것을 쏟았다”며 “그를 기억해달라. ‘마왕’은 우리에게 많은 것을 남겨주고 떠났다. 잊지말아달라”고 전했다.

기타리스트 신대철을 중심으로 결성된 시나위는 1986년 국내 최초의 헤비메탈 앨범이자 데뷔앨범인 ‘헤비메탈 시나위(Heavy Metal Sinawe)’를 발표, 당시 대중음악계에 일대 충격을 전했다. 이후 김종서, 서태지, 임재범 등 한국 대중음악계에 큰 획을 그은 거물들이 거치는 등 국내 대중음악계를 한층 풍요롭게 만들었다. 보컬리스트 김바다는 1996년 시나위의 5대보컬로 활동했다.

지난 2005년 보컬리스트로 가요계에 첫 걸음을 내디딘 정동하는 그 동안 드라마 OST, 뮤지컬, KBS2 ‘불후의 명곡’, 라디오프로그램 진행 등을 통해 다채로운 매력을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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