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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비티', 아카데미 음향-음향편집-시각효과상

최은영 기자I 2014.03.03 12:23:45
영화 ‘그래비티’ 포스터.
[이데일리 스타in 최은영 기자]알폰소 쿠아론 감독의 ‘그래비티’가 아카데미 주요 기술상을 석권했다.

3일(한국시간) 오전 10시 미국 LA 돌비극장에서 열린 제86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그래비티’는 시각효과상에 이어 음향상과 음향편집상을 모두 가져가는 영예를 안았다.

‘그래비티’는 무중력 우주공간에서 생사의 갈림길에 선 한 여성 과학자의 이야기를 담은 SF 재난 영화다. 무중력 상태를 스크린에서 완벽하게 재현해 관객의 시선을 사로잡는 동시에 ‘그래비티’(Gravity·중력)라는 영화 제목처럼 강력한 이야기의 힘으로 관객의 마음을 옭아맸다. 국내에서도 지난해 10월17일 개봉해 320만 관객을 모으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 영화는 올해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최다인 10개 부문에 노미네이트돼 작품상 수상 여부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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