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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니의 말을 일부 인터넷 매체들이 본인이나 측근 등의 확인을 거치지 않고 왜곡해 해석하면서 다니와 소속사 코어콘텐츠미디어 선배 그룹 티아라가 피해를 보고 있다.
다니가 25일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의 ‘별이 되고 싶은 소녀, 샤넌’ 편에 출연해 “샤넌 언니가 없었다면 외로웠을 것 같다. 진짜 왕따였을 것 같다”고 말한 게 발단이 됐다.
이에 대해 일부 매체들은 ‘다니가 연습생 생활을 하면서 무슨 일이 있었던 것 아니냐’를 비롯해 갖가지 추측들을 제기했다. 특히 일부 포털사이트에는 다니가 티아라 유닛 티아라엔포 멤버로 소개돼 있는데 티아라는 과거 화영이 탈퇴할 당시 ‘왕따 논란’에 휩싸였던 터라 다니의 ‘왕따’ 발언에 초점을 맞춘 보도들로 억측을 낳고 있다.
다니의 한 측근은 “다니는 오랜 기간 미국에서 살았기 때문에 한국말이 서툴렀다. 연습생으로 있으면서 대화를 제대로 할 수 있는 사람이 영국 출신 샤넌밖에 없었다는 얘기를 그렇게 표현한 것일 뿐”이라고 설명했다.
이 측근은 또 “다니는 영어가 능통한 만큼 티아라엔포가 미국에 진출할 때 투입되기 위해 준비를 했지만 티아라엔포로 활동한 적이 없다”며 “다니도 그렇고 티아라는 아무 상관도 없는데 모두 오해에 휩싸여 있어 안타깝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