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드FC는 10일 2014년 15번의 메이저급 대회를 연다는 연간 계획을 발표했다. 국내 또는 아시아에서 1년에 15번의 메이저급 경기를 여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다. 격투기의 메이저리그라 불리는 UFC도 1년에 15번 이상 대회를 연 것이 얼마 되지 않았다.
만약 예정대로 15번의 대회가 1년에 열리게 되면 비주류 스포츠로 취급받던 종합격투기가 하나의 스포츠리그로 확립될 전망이다. 이 횟수는 로드FC가 시작된 2010년터 지금까지 해온 대회수 13회를 웃도는 숫자다.
2013년 로드FC의 대중화와 세계화를 위해 달려온 로드FC는 그 목표에 맞게 해외 팬들을 위해 유스트림과 손잡고 실시간 인터넷 유료중계를 실시했다. 대중화를 위해 스타선수 발굴과 꾸준한 마케팅으로 로드FC와 종합격투기를 대중 스포츠 반열 근처에 올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로드FC의 황영호 본부장은 “이제 우리 로드FC는 한국의 선수들 뿐 아니라 아시아 종합격투기 선수들에게 많은 기회를 부여하는 대회로 자리매김해 나갈것 이다. 지금까지 치뤄온 넘버시리즈와 영건즈와는 다른 또 다른 대회를 런칭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 다가오는 2014년은 로드FC를 대중화 그이상의 스포츠 리그로 확립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로드FC 경기는 매달 CJ E&M 채널인 슈퍼액션을 통해 만나볼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