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우·이진욱 결별에 네티즌 "잘 어울렸는데…"

양승준 기자I 2011.04.28 14:37:44
▲ 최지우-이진욱

[이데일리 SPN 양승준 기자]스타 커플로 주위의 부러움을 샀던 배우 최지우(35)와 이진욱(29)의 결별 소식에 네티즌도 안타까워했다.

두 사람의 결별 소식을 28일 접한 네티즌은 각종 인터넷 게시판을 통해 "두 사람이 잘 어울렸는데 안타깝다"는 반응을 보였다. 그리고 "이진욱 입대로 두 사람이 떨어져 지낸 시간이 길었기 때문일 것"이라며 두 사람의 결별 이유를 추측하는 네티즌도 있었다. "서로 더 좋은 사람 만났으면 좋겠다"며 결별한 두 사람을 보듬는 네티즌도 보였다.

지난 2009년 열애를 공식 인정한 두 사람은 이진욱 입대 등으로 서로 관계가 소원해져 자연스럽게 올해 초 각자의 길을 걷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3년 여 만에 연인에서 남남이 된 것.

이진욱 소속사 관계자는 28일 "이진욱이 최지우와 헤어졌다"고 결별 사실을 시인하며 "두 사람이 서로 좋은 동료로 남기로 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결별 시기와 이유에 대해서는 "개인적인 일이라 자세히 알지 못한다"고 말을 아꼈다.

최지우와 이진욱은 지난 2007년 드라마 '에어시티'에 함께 출연하면서 친분을 쌓았고 이후 친한 지인들과 모임에서 자리를 함께하면서 서로에게 마음을 열어 교제하는 사이로까지 발전했다.

2009년 2월 두 사람의 열애사실이 알려지자 일본에서도 큰 화제가 되기도 했다. 최지우가 일본에서 '겨울연가'로 '지우히메'로 불리며 큰 사랑을 받고 있어 그녀의 남자에 대한 관심도 동시에 뜨거웠기 때문이다.

한편 최지우는 현재 드라마 '의과대학' 출연을 긍정적으로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진욱은 제대 후 차기작을 검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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